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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라인 가족캠프 다녀왔습니다.

작성자 : 송명희 작성일 : 16-09-26 14:00 조회 : 1,19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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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 26() 누리라인 가족캠프 다녀왔습니다.

남이섬으로 계획을 세웠다가 세월이 하 수상도 하고

새로운 것을 경험하게 하고 싶은 마음에 글램핑으로 결정 하였습니다.

  휴무일에는 모든 것을 내팽개치고 늘어지게 늦잠도 자고 청소, 설거지도 뒷전으로 미뤄두고 딩굴딩굴 거리기도 합니다. 종일 아무것도 하지 않고 멍 때리기도 하고요. 근데 우리 이용인들은 어디가면 프로그램을 해야 하고 어디를 가면 가만히 있으면 안 되는 다람쥐 쳇 바퀴 돌듯이 뭔가를 해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캠프는 정말 쉬러가자는 생각을 했습니다. 캠프라고 하여 뭔가를 보거나 짜여 진 일정이 있을 거라 기대한 이용인분들은 약간 실망도 하고 심심도하고 조금은 불안함도 있었을 겁니다.

돌아와 소감을 물으니 누리방 천진난만한 이용인은 마냥 외부로 나가서 맛있는것 먹는것이 즐거워 다들 재미있었다합니다. 은영울방 언니들 몇명은 텐트에서 자는 것이 이색적이었고 새로웠다고 하면서도 게임이나 활동거리가 없어 아쉬웠다고 합니다. 다음 캠프에는 의견을 수렴하여 준비하겠노라고 약속하며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바쁜 일정속에서도 이용인에게 고기를 맛있게 구워주어 외부로 나가면 입맛이 배로 살아나는 이용인에게 기다리지 않고 바로 맛있게 먹도록 도와주신 이향숙 팀장님과 화장실을 몇번을 왔다 갔다하며 이용인 케어에 전적 도움 주신 김용철 복지사님, 운전과 숯불을 잘 피워 안전한 여행이 되게 해주신 전인주복지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세분의 도움으로 이용인들이 더 즐거운 여행이 되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댓글목록

안영태님의 댓글

안영태 작성일

때로는 아무것도 안하는 쉼이 진정한 힐링이 될때도 있겠네요. 어쩌면 우리들은 무언가를 해야한다는 마음의 조급함이 있지는 않는지 생각해보게 되네요. 마음의 여유를 찾는 여행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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